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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4화 어디야, 내가 갈게

  • 두 눈을 감고 녀석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박하석은 할 말을 잃었다. 그는 천우가 작지 않은 충격을 받았으리라 생각했다. 아니면 이런 말을 할 리가 없었다. 심지어 그는 천우의 아빠가 누구인지 궁금해져 참지 못하고 물었다.
  • “아빠가 누군데?”
  • “하석 아저씨가 먼저 대답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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