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5화 대표님이 집에서 받는 대접
- “당연하죠. 할머니가 저 얼마나 예뻐하는 데요. 맛있는 걸 해도 저만 주고 나쁜 아저씨는 주지도 않아요. 아까도 제가 무서워 혼자 자지 못할까 봐 함께 자주겠다고 하는 걸 제가 거절했어요.”
- 진천우는 손가락으로 사모님이 자기한테 잘해줬던 일들을 하나 둘 세어보았다. 천우는 이미 사모님만 있으면 박하석이 자신을 괴롭히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. 때문에 진천우는 박 씨 저택이 무척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 적어도 진수영 그 나쁜 여자의 집보다는 안전했다.
- 나쁜 마귀할멈 둘이서 밥도 안 주고 냄새나는 창고에 가두어 놓은 것만 생각하면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