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41화 집착

• 하늘이 내려준 행운아이자 꽃미남인 그를 두고 진서연은 그를 밖에 내버려 두어도 데려갈 사람이 없을 거라고 얘기했다.
• 전찬혁은 원래 이 두 모자를 지키라는 박하석의 명을 받고 진서연의 편을 들었었다. 하지만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그녀의 발언에 그는 깜짝 놀랐다. 그는 진서연이 미친 게 아니라면 눈이 먼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. 이 말이 만약 박하석의 귀에까지 들어간다면 이번엔 차마 화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았다.
• 전찬혁은 몰래 고개를 돌려 슬쩍 박하석을 쳐다보았다. 아니나 다를까 박하석의 표정은 어두울대로 어두워져 있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