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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98화 그놈을 좋아해?

  • “됐어요. 제가 원래 이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.”
  • 진서연은 약간 피곤했다. 어차피 떠날 수 없을 바엔 차라리 푹 쉬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. 이따가 계속 밤새워 야근해야 할지 누가 알겠는가?
  • 그녀는 눈을 감고 박하석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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