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133화 난 이 여자의 남자야

• 이근학은 괴상야릇한 표정으로 박하석에게 이죽거렸다. 회의실에는 아직 몇 사람이 더 남아있었고 병원 쪽 회의실 관리자도 와 있었다. 그들은 이근학의 말을 듣고 의아한 표정으로 박하석을 쳐다보았다.
• “죽고 싶어?”
• 박하석이 낮은 목소리로 뇌까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