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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16화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

  • 박하석의 서재는 몹시 컸다. 책상에는 확인해야 할 문서들이 쌓여 있었다. 중요하지 않은 문서들은 진서연이 확인하면 되었다. 그저... 무료 야근을 해야 하는 격이었다!
  • 그녀는 억울했지만 말할 수 없었다.
  • 진서연은 박하석을 마주하고 앉았다. 열심히 일하고 있는 박하석은 너무 매력적이었다. 보통의 사람이 가질 수 없는 멋짐을 박하석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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