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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1화 엄마도 가서 씻어요

  • 박 씨 가문 사모님은 “오”라고 답한 뒤 아주 엄숙하게 말했다.
  • “네 회사 근처에 호텔도 있는데 애를 거기서 지내게 하면 되잖아? 하루 종일 엄마 따라 이리저리 뛰어다니게 하지 말고. 천우 엄마도 참 그래, 애가 다쳤는데 보러 오지도 않고 말이야. 내가 보기에 서정희는 전혀 엄마 자격 없는 여자야.”
  • “그녀는 당연히 엄마 같지 않겠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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