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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9화 제발 뻔뻔하게 굴지 마

  • 박씨 가문 사모님은 처음부터 아주 덤덤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. 정확히 말하면 그녀는 김 여사와 같은 오합지졸은 눈에 담지도 않았다. 때문에 그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밖을 힐끗 쳐다볼 뿐이었다.
  • 진천우가 나간 뒤 밖의 소란이 더 커질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것이다. 김 여사의 친척은 아예 문을 박차고 들어와 사람을 빼앗아 갈 기세였다.
  • 박씨 가문 사모님은 서서히 신문을 내려놓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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