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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2화 계속 이러면 정말 사람 부를 거예요

  • 진서연은 기어코 박하석을 쳐다보지 않았다. 그녀는 화장실의 변기를 보고 밖에서 날아다니는 파리와 모기를 봤으며 쥐, 먼지 등을 쳐다볼지언정 박하석을 쳐다보지 않았다!
  • 그녀는 고집스러운 나머지 보는 이로 하여금 때리고 싶을 정도였다!
  • 박하석은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여자를 때리는 건 신사가 할 일이 아니었다. 그는 진서연의 얄미운 입이 너무 싫어 모질게 물어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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