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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5화 난 이 아이를 입양할 거야

  • 하지만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 먼저 아이를 안아든 박하석이 그윽한 목소리로 물었다.
  • “눈은 왜 빨개졌어? 누가 너 괴롭혔어?”
  • “아니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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