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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5화 그럴 리가 없어

  • 진천우의 커다란 눈이 점점 붉어졌다. 원래도 약했던 아이는 진수영의 말이 마음속 깊은 곳의 상처를 찔러 고통스러웠다.
  • 아이의 자그마한 몸은 주체할 수 없이 떨렸다. 눈가가 빨개지고 기침이 점점 심해졌다.
  • 서정희는 진수영에게 소리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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