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37화 내 여자가 되었으니 다른 남자는 꿈도 꾸지 마
- 천우는 화가 나서 이를 악물고 휴대폰을 향해 크게 '나쁜 놈'이라 소리쳤다. 세상에 이렇게 후안무치한 늙은 남자가 다 있을까? 이 천우 도련님이 아저씨라 불러 주었는데도 체면을 하나도 봐주지 않고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가다니!
- "하석 아저씨, 앞으로 제게 부탁을 해야 할 일이 하나도 없을 것 같으세요? 정말 이렇게 무정하게 끝까지 몰아붙여야겠어요?"
- 아이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상태로 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