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12화 비켜
- 남자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었으며 마치 어둠 속에서 제일 눈에 띄는 별처럼 강인하고 차갑고 무시할 수 없었다.
- 제일 압박감을 느꼈던 건 진씨 그룹 경비들이었다. 그들은 박하석이 무서워 그를 막을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그들이 해야 하는 일이 바로 회사 직원들을 보호하는 것이었다. 박하석의 기세를 보면 이번에 제대로 사고를 칠 것 같았다.
- ‘박하석 대표가 이대로 올라가서 우리 대표님을 또 때리면 내 밥그릇을 지킬 수 있을까? 그럴 리가 없잖아. 어떡하지?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