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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85화 시간이 있어도 너랑 같이 나가고 싶지 않아

  • 진서연은 밤 열 시가 되어서야 일손을 멈추었다. 정확하게 말하면 노크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잠시 멈추었다.
  • 문 앞에서 기정수가 그녀에게 인사를 건넸다.
  • “아래에서 이 병실에 불빛이 있는 걸 보고 네가 몰래 야근하는 줄을 알았어. 왜 아직도 안 자? 배는 안 고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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