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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6화 넌 오로지 내 여자여야만 해

  • 어린 아이의 말을 들은 박하석은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. 진서연이 곁에서 보고 있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은 그가 가볍게 웃으며 물었다.
  • “내가 네 엄마를 소유하려 한다면? 네가 뭘 어쩔 건데?”
  • 길고 하얀 손가락으로 아이의 동그란 배를 콕 찌른 그가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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