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62화 너도 네 아빠랑 똑같아
- “네가 진서연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성우빈은 외삼촌으로서 눈을 감고 너를 위해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. 그런데 진천우가 욕 몇 마디를 먹었다고 이렇게 화를 내는 게 무슨 의미겠어? 성우빈은 우리를 성씨 가문의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거야!”
- 이것이 바로 성연이 가장 많이 화가 나는 부분이다.
- 분명히 그들은 친남매이고 몸에서 같은 피가 흐르고 있다. 설령 그녀와 이선우가 이보다 더 지나치다고 해도 그녀들은 역시 성씨 가문의 사람이다. 그러나 성우빈은 진서연의 말 몇 마디 때문에 그녀와 한 시간 넘게 다투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