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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28화 폭주

  • 수영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진서연을 보며 정신나간 악마처럼 웃었다. 날카롭고 미친 듯한 웃음소리는 유난히 듣기 거북했다.
  • 진서연은 온몸을 떨며 일어나려 했지만 몸에서 전해지는 숨 막히는 고통은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녀를 괴롭혔다. 그녀는 고통을 참아가며 진수영의 소매를 붙잡고 말했다.
  • “천우는 아무 죄가 없어. 내가 미우면 나만 해치면 될 것을 왜 천우까지 다치게 하는 거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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