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02화 집에 가자
- 진수영은 진서연이 없는 틈을 타서 진천우의 병실로 갔다.
- 서정희는 병실 침대 옆에서 노트북을 끌어안고 TTP를 하고 있었다. 그녀는 누군가 들어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알아차렸을 때는 진수영은 이미 진천우의 침대 앞까지 다가온 뒤였다.
- 진천우는 휴대폰으로 장현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. 서정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진수영 앞을 가로막고 잔뜩 경계하며 말했다. “네가 여길 어떻게 왔어?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