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27화 나도 이따위 회사에 출근하고 싶지 않다고!
- ‘대박, 대단한데, 너무 멋있잖아! 재운 그룹이 설립되고 지금까지 대표님에게 정직을 당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돌아와 일을 하는 직원은 진서연이 처음이잖아!’
-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미세하게 변했고 묵묵히 고개를 숙인 그들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을 하기 시작했다.
- 이때 흙빛이 된 료 과장의 얼굴은 쭈글쭈글하게 일그러졌고 그녀는 화가 난 나머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진서연이 떠나는 뒷모습을 그저 빤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