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33화 엄마는 좋은 사람이에요
- “이건 모두 진서연이 일부러 저를 모함하는 겁니다. 진서연은 저의 약혼자를 빼앗아 간 거로는 모자라 저의 모든 것을 잃게 하려는 겁니다. 이건 분명 저에게 복수하려는 거예요. 할머니, 할머니처럼 현명하신 분이 어떻게 진서연이 일부러 저를 모함하는 걸 눈치채지 못하실 수 있어요? 도와주세요. 이렇게 빌게요. 저를 믿어주세요. 진서연과 성유리는 오래전부터 저를 미워했어요. 성 대표님이 돌아오시면 그들은 또다시 힘을 합쳐 저를 상대하려 할 겁니다. 할머니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저는 죽을 수밖에 없어요.”
- 그녀는 아주 서럽게 울었다.
- 옆에 있던 허미진은 괴로워서 눈물을 흘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