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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0화 정말 대표님 부인이라도 되고 싶은 거예요

  • 료 과장은 눈가에 번진 눈물을 닦으며 서럽게 울었다.
  • 반대로 진서연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.
  • 그리고 멍한 표정의 전찬혁은 두 눈을 휘둥그레 뜬 채로 두 사람을 지켜보기만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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