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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2화 아저씨, 어제 우리 엄마와 함께 잤어요?

  • 기정수는 무척 자연스럽게 진서연을 위해 사 온 저녁 식사를 식탁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.
  • “하석 삼촌, 삼촌도 서연이 집에 올 줄은 몰랐어요. 삼촌이 올 줄 알았더라면 음식을 몇 가지 더 사 올 걸 그랬어요. 괜찮으시다면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가세요.”
  • 꼭 이 집의 주인 같은 말투였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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