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4화 아들이 아프다는 걸 알게 되다

• 집사는 박하석의 차가 들어오는 걸 보고는 일찍부터 밖에 나와 맞이했다. 그러면서 박하석이 내린 뒤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 운전자 석에 여기사가 앉아 있는 걸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. 지금껏 도련님 곁에 있는 수행 비서는 모두 남자였고 여자가 도련님 차에 앉아 있는 걸 그는 본 적이 없었다.
• 자세히 보니 여자는 또 예쁘장하게 생기기까지 했다!
• 혼자서 속으로 자기네 도련님이 겨우 짝을 만났다는 생각에 싱글벙글하며 사모님이 얼마나 기뻐할지 생각한 집사는 곧장 입을 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