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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84화 삼 년을 숨겨 온 원한

  • 복 어르신의 본명은 부원석. 부원해의 아들이자 한때 무도 종사의 반열에 올랐던 사내였다.
  • 3년 전, 부씨 가문은 천인공노할 대죄를 저질러 일족이 멸문지화를 당했다. 백여 명에 달하는 식솔 중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한 참극. 하지만 유일한 핏줄인 부원석만은 세상에서 증발한 듯 종적을 감췄다.
  • 그리고 그날, 처형을 직접 집행한 당사자가 바로 단강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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