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49화 칭찬일까 비웃음일까?
- “소문에는 성유리가 화를 풀기 위해 칼을 들고 상대를 다치게 했고, 서연 씨가 성유리를 위해 증인을 서준 뒤 진수영을 감옥에 보냈다는데, 서연 씨 정말 대단해요. 솔직히 말해서, 진수영이 재운 그룹에 그렇게 오래 있는 동안 다들 그녀를 대처하기에 엄청 어려운 사람으로 생각했었는데, 서연 씨한테 오자마자 바로 사람을 감옥에 보내버렸잖아요.”
- 김 비서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말했다.
- 하지만 진서연은 이 말에서 칭찬이 아닌 비웃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. 그녀는 기분 나쁜 듯이 눈살을 찌푸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