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36화 위기
- “저는 진수영이 좋은 사람인지 정말 모르겠어요. 매번 약한 척하고, 그러면 할머니가 나서서 대신 말해주고, 그녀가 뭐라고! 형님과 형수님 같은 분들한테서 어떻게 저런 사람이 태어난 거죠?”
- “저는 진수영과 허미진이 정말 닮았다고 생각해요. 뾰족한 입과 원숭이 턱, 부리부리한 눈에는 온통 계산적인 모습밖에 안 보여요.”
- 사람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. 이야기는 진수영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으로 변했다. 중립을 유지하던 사람들도 참지 못했다. 그들은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