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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75화 암영각의 자객

  • “누구냐.”
  • 청산과 성백연이 가장 먼저 반응했다. 두 사람은 서늘하게 벼려진 눈빛으로 난데없이 들이닥친 불청객을 주시했다.
  • 남자는 검은 장포를 두르고 은빛 가면으로 얼굴을 철저히 가리고 있었다. 양손에는 타격력을 극대화해 주는 특수한 중금속 권갑을 차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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