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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화 내가 없인 안 돼!

  • “성준아, 할머니께서 같이 식사하자고 하셔. 너... 넌 안 가는 게 좋겠지?”
  • 진유월이 임성준의 방에 찾아와 약간 미안한 어조로 말했다.
  • 솔직히 그녀는 성준을 위해서 한 말이었다. 만약 그가 간다면 분명 진가네 사람들에게 또다시 비웃음을 살 테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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