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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56화 내 사람을 건드려?

  • 슈슉, 휙—!
  • 짙은 녹음이 내려앉은 숲속, 두 줄기 그림자가 나뭇잎 사이로 부서지는 햇살을 가르며 맹렬하게 움직였다. 일정한 간격을 두고 도약하던 청산과 성백연은 돌연 발걸음을 멈추고 사방을 경계했다.
  • 흑산의 대기는 기분 나쁠 정도로 고요했다. 새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산속에는 오직 음산한 기운만이 감돌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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