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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49화 연회

  • 임성준의 몸에는 상처 하나, 흙먼지 한 톨 묻어 있지 않았다.
  • 그 극명한 결말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했다. 사부와 임성준 사이에 모종의 합의가 이루어져 검을 거두었거나, 혹은 임성준의 실력이 사부를 압도하여 감히 상처조차 낼 수 없었거나.
  • 침묵을 지키던 소기백이 상백호를 바라보았다. 그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, 평소보다 한참이나 가라앉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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