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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51화 미끼를 물다

  • "크흠, 크흠."
  • 임성준이 가볍게 헛기침을 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전부 그에게 쏠렸다.
  • 조금 전 사두과를 낙찰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미친 듯이 가격을 올렸던 입찰전이 아직도 눈에 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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