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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21화 지난 일!

  • 윤천에게 이렇게 바라보이자, 성백연은 비록 지금의 윤천이 아무런 무도 실력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여전히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두근거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.
  • 그 세월이 깃들어 있으면서도 담담한 눈동자는, 마치 이 세상 속 가장 심연의 어둠을 품고 있는 듯하여, 남들의 정신을 손쉽게 그 안으로 빨아들일 수 있을 것만 같았다.
  • “말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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