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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19화 지나간 이야기

  • 성백연은 외모도 몸매도 모두 최정상급이었다.
  • 조승민처럼 세상 온갖 미색을 다 본 인물이라 해도, 이런 여인을 마주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.
  • 지금처럼 절세의 미인이 바로 옆에 앉아 있고, 그녀에게서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까지 맡을 수 있으니 그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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