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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00화 응전!

  • “안중원에게 내일 한낮, 내가 천하강 기슭에 도착해 그와 일전을 벌이겠다고 전하라.”
  • 임성준의 표정은 전혀 변함이 없었고, 여전히 담담했다.
  • 우명헌은 그의 표정을 개의치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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