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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02화 권세가 하늘을 찌르는 하씨 가문!

  • “나 혼자였다면, 나도 그냥 참고 넘어갔을 거예요.”
  • “사실 오늘 찾아온 건 제 약혼자의 뜻이에요. 이제부터는 그가 당신과 이야기할게요!”
  • 진유월은 곁에서 말이 없던 임성준을 바라보며 웃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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