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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29화 혈기왕성

  • 장충림의 꾸짖음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.
  • 열정 가득한 젊은 피들을 꺾고 싶지는 않았지만, 청룡 경비 회사를 만만하게 보는 방심이야말로 그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독이 될 터였다. 세상에는 정의만으로 풀리지 않는 비정한 질서가 있는 법이니까.
  • 장충림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. 멍하니 얼빠진 표정이 된 부하들을 보며, 그는 다시 목소리를 누그러뜨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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