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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07화 절정의 경지!

  • “네 말이 맞다. 반쯤은 관 속에 발 담근 늙은이가, 젊은 네놈만큼 세상을 똑바로 보지 못했구나.”
  • “그해 내가 홀로 검을 짊어지고 천산을 내려온 순간부터, 천산과 나는 이미 인연이 끊긴 셈이지.”
  • “안타까운 건, 그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천산의 전통이 결국 그 세 못난 제자들 손에서 끊기게 됐다는 거야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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