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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88화 무서울 정도로 강하다

  • 조승민은 일부러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기에 면을 먹고 있던 세 사람도 그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.
  • 이천원이 곧바로 물었다.
  • “무슨 일이야? 무슨 일이라도 생겼어? 넌 조가의 도련님이잖아. 혹시 곤란한 일이라도 생겼어? 밥 먹을 마음도 없을 정도로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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