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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39화 공포!

  • 임성준 일행이 잔을 주고받으며 흥겹게 노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양주혁과 유태형은 도망칠 생각조차 감히 하지 못했다.
  • "양 도련님, 우리... 도망칠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?"
  • 유태형이 떨리는 목소리로 낮게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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