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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20화 죽음이 코앞에!

  • “알고 보니 얼굴 망친 추물이군. 괜히 검은 로브로 얼굴을 가린 게 아니야.”
  • 임성준이 고개를 흔들며 웃고는 담담하게 말했다.
  • 평범한 말이 장훈과 세 사람에게는 귀에 거슬릴 정도로 날카롭게 들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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