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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49화 창피하다!

  • "양 도련님은 꽤나 시간을 잘 맞추는군. 1초도 빠르거나 늦지 않게 딱 맞춰왔네."
  • 이천원이 손목시계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.
  • 양동민의 눈에 한 줄기 분노가 스쳤지만 얼굴에는 오히려 아첨하는 미소를 띠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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