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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53화 나는 여자는 관심 없어!

  • 임성준의 질문을 듣자마자, 이병용은 바로 팔을 움직여 임성준에게 보여주며 웃으면서 말했다.
  • "임 지휘관님, 제 팔은 거의 다 나았습니다.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요. 이제 힘 쓰는 일도 할 수 있어요! 다만 지금 제겐 팔이 하나밖에 남지 않아 공장이나 광산에서 절 원하지 않습니다..."
  • 마지막 말을 할 때 이병용의 표정은 다시 어두워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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