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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85화 또 죽고 싶은 사람이 있나?

  • 백 자루의 검이 일제히 임성준을 겨누었다. 서슬 퍼런 살기가 사방을 압도했지만, 정작 임성준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.
  • 오히려 입꼬리를 슬쩍 올린 채 눈앞의 진형을 가만히 응시할 뿐이었다.
  • “천강진이라. 하, 참 오랜만에 보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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