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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10화 누가 감히?

  • 하홍화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서 있었다.
  • 하지만 그녀의 서슬 퍼런 선언에 장내의 공기가 묘하게 뒤틀렸다.
  • 이장로 하해도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. 가문 내에서도 성미가 불같기로 소문난 노인네였다. 속에서 불만이 치솟으면 일단 뱉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 종자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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