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736화 교전
- 같은 시각. 산 위에서 부동자세로 경계를 늦추지 않던 청룡 경비 회사의 용병들 역시 경찰의 동태를 포착했다.
- 그들의 손에는 이미 살기 어린 병기들이 들려 있었다. 극도로 팽팽하게 당겨진 긴장감. 오늘 밤은 경찰과 그들, 어느 한쪽이 완전히 뿌리 뽑히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을 결전의 밤이었다.
- 서장은 내부 조력자들에게 받은 지도를 다시금 훑었다.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는 첩자들이 보내온 정보가 완벽히 일치했다. 정보의 정밀함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