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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61화 트라우마

  • 가람이 최소현 손에서 거의 죽어가고 있는 것을 보는 최윤희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. 지금 아무도 그들을 구할 수 없었고 오직 그녀만 가람을 구할 수 있었다.
  • “사부님, 저…”
  • 윤종필의 본심은 이게 아니었고 그도 속은 거였다. 최윤희의 말을 듣고 나니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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