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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40화 시작되는 오해

이진혁이 담담한 말투로 말했다. 불타올랐던 분노가 드디어 조금씩 진정되고 있었고 말투도 아까보다는 부드러웠다.
“대표님이 계셔서 참 다행이네요. 권민아 씨도 분명 대표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겁니다.”
세리의 오빠는 이진혁의 자신의 꾀에 순순히 넘어가자 기분이 좋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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