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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3화 곤욕 직전의 전화 한 통

  • 오윤희는 강미령과 임연아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!
  • 그러자 남준이 자신을 붙잡은 강미령을 뿌리치며 오윤희 앞으로 다가와 말했다.
  • “오윤희, 2년 전의 우리 정을 봐서라도 오늘은 임연아를 놓아줘. 내 아이는 죄가 없어. 그것은 작은 생명이야. 부모의 죄를 아이가 책임지게 할 수는 없잖아. 게다가 임연아가 아무리 잘못해도 어쨌든 네 동생이야. 이런 혈연관계는 바꿀 수 없는 거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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