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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46화 모든 것은 계획대로 1

  • 최윤희의 차가운 시선 때문인지 최소현은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. 그녀는 눈을 뜨자마자 펼쳐진 낯선 풍경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.
  • 최소현은 자신이 기절하기 전 오미숙한테 전화했던 것이 생각났다. 그녀는 어쩌면 오미숙이 그녀를 데리고 이곳까지 온 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.
  •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오미숙이 어디 있는지 살폈다. 하지만 뜻밖에도 방에서 보게 된 건 오미숙이 아닌 최윤희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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