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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4화 기회를 놓치지 마

  • 권민아 양모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권민아가 그녀의 말허리를 잘랐다.
  • “됐어요. 엄마, 정아가 오늘 온다고 하지 않았어요? 인제 시간이 거의 됐으니까 아빠랑 같이 가서 걔를 데려오세요.”
  • 권민아의 양모는 그제야 여러 사람과 인사를 하고 권호와 함께 자리를 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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